떠나기 좋은 날
드디어 기온이 10도 대로 머무르는 가을이 찾아왔어요... 해마다 여름은 길어지는데 가을은 또 짧아지는 느낌이라 이시기가 아주 귀해지는 느낌이에요. 헛투로 보내기가 너무 아쉽습니다.
바로 서울성곽둘레길로 가을을 즐기러 갔어요. 출발 전에 한성대역입구역 맛집에서 배부터 달랬습니다.
성북동 칼국수 솔직후기 시작할게요!
성북동 칼국수
02-764-8899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14:30-15:30
(목요일 격주 휴무)
서울 성북구 성북로 5-7
우성빌딩 1층
성북동칼국수는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접근성이 아주 최고였어요. 이 동네에서 유명한 나폴레옹 제과 바로 옆 골목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메뉴
성북동 칼국수는 칼국수와 함께 낙지, 만두가 대표메뉴에요. 매일 반죽하고 만두는 손으로 직접 빚는다고 해요.
저흰 칼국수보다 수제비를 좋아해서 수제비와 안먹어볼 수 없는 손만두(8개)를 시켰어요.
밑반찬부터
밑반찬으로 먼저 겉절이와 무생채가 나왔어요. 여기서부터 맛집의 향기가 가득 풍겨요. 매일 무친다는 겉절이가 입맛을 살살 올려주고 무생채가 자극적이진 않은데 살짝 새콤하면서도 계속 손이 갔어요.

수제비 / 만두
맑은 바지락 수제비에요. 첫인상은 너무 평범해서 살짝 실망할 수 밖에 없었는데 국물을 한숟갈 뜨니 반전매력이 기가 맥히는 아이였어요.
오 맵네? 할정도로 칼칼한 국물인데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맵찔이라 너무 매우면 못먹는데 저한텐 딱 선을 지켜주는 정도라 마음에 듭니다.
만두는 손만두라는 것이 느껴질만큼 속이 꽉차고 건강한 느낌?이었어요. 막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는 아니라 간장에 찍어도 맛있고 겉절이랑 먹어도 어울렸어요.
양이 적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둘이서 딱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정리
이미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근처에 있다면 한번쯤은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흰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2시쯤 방문했는데 몇테이블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메뉴에 통낙지 칼국수와 수제비도 있었는데 옆테이블에 중년여성분이 혼자와서 칼국수를 드시더니 우와 우와하면서 드시더라고요.
다음 방문 때는 무조건 먹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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