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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식중독과 장염 무슨 차이? 원인 증상 바로 알기!

by 정시그 2024. 8. 23.

 

 

 

 음식을 먹고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식중독인지 장염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식중독과 장염은 모두 소화기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기 때문에 증상 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원인과 증상에 있어서는 명확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이 두 질환을 구별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오늘은 식중독과 장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볼게요 ~

 

 

 

 

 

 

 

식중독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혹은 독소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중독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Salmonella), 대장균(E. coli),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노로바이러스(Norovirus) 등이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같은 세균이 원인이 되며, 이들 세균은 주로 덜 익힌 고기, 오염된 물, 유제품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

 

 노로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염이 쉽게 이루어지며, 작은 양의 바이러스 입자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기생충성 식중독

 

 기생충에 의해 유발되는 식중독은 비교적 드물지만, 날것의 생선이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증상은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식품을 섭취한 후 몇 시간에서 며칠 이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의 경우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며, 대체로 24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일부 경우에는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장염

 

  장염은 소장 또는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바이러스, 세균, 또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합니다. 

 

 장염의 주요 원인균에는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세균성 장염의 경우 살모넬라, 대장균, 쉬겔라(Shigella)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바이러스성 장염

 

 주로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어린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물, 음식물 섭취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세균성 장염

 

 살모넬라, 대장균 등 특정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을 통해 전염됩니다.

 

자가면역성 장염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은 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면역 체계가 장의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장염 증상

 

 장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이 주로 나타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게 나타나며, 보통 3~7일 내에 자연히 호전됩니다. 반면 세균성 장염은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장염 차이점

 

 식중독과 장염은 인원, 증상, 경과에서 차이점이 있는데요.

 

 

원인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반면, 장염은 감염, 자가면역 반응, 또는 장의 염증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특정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혹은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인 반면, 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자가면역 질환 등 원인이 더 다양합니다.


증상

 식중독은 증상이 급격하게 시작되며, 대부분의 경우 음식 섭취 후 몇 시간에서 며칠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염의 경우 증상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특히 어린이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식중독은 주로 구토와 급성 설사가 주요 증상인 반면, 장염은 설사와 복통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며, 자가면역성 장염의 경우 만성적인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질병 경과


 식중독은 대체로 1~2일 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반면, 장염은 원인에 따라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가면역성 장염은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은 음식 관리와 위생을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장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이 더 어렵습니다.